어제 오전은 뒹굴고
오후에 혼자 산을 한 바퀴 돌고
공부방에 들려서 공부 좀 하다가 왔지
수학 공부 하다가 보니
잠탱이가 0시를 넘겨서 자고
오늘 늘어지게 자고 꾸물거리다
교당가서 법회 보고
공부방에 가서 수학 동영상보며 공부하고
아~고 머리아파,
역사논술 자료 정리하고 이거 저거 보고 나니
해가 지는가 보네
옥상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빨래 걷어 놓고 개면서
K pop 보고
저녁 기도로 108배하고 나니
한 주 시작 준비가 잘 되었구나.
예전에 공부할 때 그랬지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 올 때면
내 정신 빈 곳에 무엇을 채운다는
기도하고 나면 내 마음을 다독이고 간종거리게 해
슬픔을 달래고 어리석지 않은
현명한 자이고 싶어져
나를 단련시키는가 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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