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단순하게 살았네

방울꽃 2015. 12. 6. 09:16

연초에 계획이었지

단순하게 일에 몰두하자

바빴었지 무지 단순한 일상이었지

주중에는 공부하고 교육하고

주말엔 쉬고 수업준비로 공부하고

맹탕한 일상은 피로에 젖어 투정할 시간도 없었네

 

내년에도 그럴까

수업일정이 잘 채워지면

저학년들 데리고 산책이든

외출이든 계획도 세워야겠고

역사수업 한 반이 채워지면 더 재미있게 하도록

연구하고 공부해야 할 것이고

 

중학생 수업은 남은 머리 다 빠지게 공부해야할 것이고

성격 모난 아이 유심히 살펴서

밝게 하고 싶은 일이 생기게 안내해야 할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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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이룬 사람은

단순하고 열정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