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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 달래기
방울꽃
2020. 2. 18. 07:11
며칠 전 퇴근하고 왔는데 어두운 사이에 황이가 옆에 있어 깜짝 놀랐다. 어떻게 줄이 풀렸을까?
그러고 집에 있을때면 풀어 주는데 쌩 나가면 한참 후에야 들어오고, 전에는 집에서만 놀고 현관문앞에 앉았는데
요즘 달라졌다 생각하는데
그제밤은 우는건지 엄청 잠을 못자고 보챘다.
밖에 바람불고 눈오는데 추워서 그럴까 하지만 그것도 아닌거 같고 그래서 어제는 좀 일찍 퇴근했길래 현관에
가방던지고 잠깐 산책하고 들어왔다.
그 때문인지 지난밤은 조용히 잤다.
황이에게 무슨일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