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시간이 널널하다.
애들 학교 행사때문에
늦는 다고 했었는데
까마득히 잊고
아!~~~~~~
기억하고 있었다면 산행이라도 했을 텐데
갈수록 정신머리는 희미리 해지고
되는대로 이렇게 살아가야지
괜스리 안되는 기억을 붙잡고 용을 써 봤자
음악이나 들어 볼까나
미카엘밴드/ all for you, 참 좋아했었는데
이선희/장미, 그 가수의 대단한 힘이 좋았었고
송창식/상아의 노래, 피리부는 사나이, 왜 불러~~중학교때 많이 들었던
김정호/하얀나비, 어째 일찍 세상을 떠났다요
조용필/Q, 그 겨울의 찻집, 바람이 전하는 말~~
컬투/ 사랑한다 사랑해, 리듬이 경쾌해서 즐겨들었었는데
조영남/ 모란동백, 유난히 편안하게 들리는 음악이고
최진영/24시간의 신화, 즐겨들었을 때 기분이 생각나네
변진섭/너에게로 또 다시, 자주 흥얼거리는 노래고
서영은/그 사람의 결혼식, 뭣 땜시 즐겨들었었지? 슬픈 노래구만~~
넬/ 노래도 좋고
박효신/그 노래도 좋고
이 중에 내가 노래방가서 잘 부를 수 있는 노래는 뭐지?
내가 부르기엔 무리인 노래들이야
나의 음과 맞아야지
듣는 걸로 충분히 만족하고
남은 시간 시작할까~~
'끄적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슬에 젖지 않으면 되었지 (0) | 2013.12.10 |
---|---|
왜 마음이 편안하지? (0) | 2013.12.08 |
벌금 500 (0) | 2013.11.18 |
연말에는 (0) | 2013.11.15 |
아! 가슴이 아프다. (0) | 2013.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