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이 만들어졌다. 몇번의 여기저기 부탁끝에 이장님께서 허락을 해주셨다. 일요일에 밭을 갈아 주신단다. 일찍일어나 거름을 깔아 놓았는데 고루 깔아야 한다네 그리고 풀이 많이 자라서 풀약도 해야 한다고 농약을 안할 생각이었는데 무너졌다. 이사 시기가 농사철이랑 조금씩 늦어진거다. 어쩔 .. 뜨락 2017.04.10
사월이가 왔다. 사월 봄에 우리집에 왔으니 사월이 가족들에게 공모한 진돗개의 이름 일하고 있는데 아들이 빈집에 데려다 놓고 갔다. 히야~아덜놈은 엄마 국그릇을 개밥 그릇으로 놓았고 건조대 뒤에 숨었다가 반가운지 처음보는 주인에게 고 작은 꼬리를 흔들어주네 안아서 현관에 들여놓고 .. 뜨락 2017.04.04
주말에 대밭가꾸고 대밭에 더덕을 심으면 좋다는 말에 들어갔더니 죽은 나무도 있고 솎아 주기도 해야겠고 그러다 종일 대밭에서 일하고 보니 얼굴, 목, 손에 상처도 있고 다음날에는 에라 모르겠다 걍 놔두어야지 했드만 또 들어갔다가 하루를 일하고 힘들었지만 말끔해서 좋으네 둘레를 더덕으로 .. 뜨락 201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