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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가 생각 나!

방울꽃 2014. 1. 12. 21:58

우선 음을 떠올려 보고

들숨과 날숨을 따라 나오는 소리

 

고향 생각도 불러 보고

꽃밭에서

요건 노래를 좀 잊었네

다시 떠 올려 봐야겠고

스와니강

반달

제목은 몰라 등등

홀로 취해서

 

아! 얼마만에 하모니카를 불러 보는건지

내가 언제 배웠었지?

6학년 때, 영어 과외 받으면서 호되게 야단맞으면서?

 

눈을 감고 음을 찾아본다.

산책이 날 즐겁게 하고

책이 여유롭게 하고

법회시간이 날 안정되게 하고

하모니카를 추가 한다.

 

맑히고 밝히고 즐기는 나의 삶을 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