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드라마에 빠져

방울꽃 2015. 2. 7. 21:46

대장금 재방송에 빠졌다.

 

사극을 좋아하는 건

논픽션이지만 역사 흐름을 알고 보면

흥미가 더해진다.

"이산"을 좋아했고

"뿌리 깊은 나무"를 좋아했고

조선의 명탐정, 각시 투구꽃의 비밀등

내겐 무지 재미있는 것들이다.

 

사극은 의상이 참 예쁘다.

우리 나라는 곡선의 예술

넉넉한 도포자락의 여유

의복과 건축등 일상에

잘 조합한 선의 예술이

편안하고 안정되어 보인다.

또 하나

배경이 아름다워서 좋고,

 

대장금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명대사들이 많다.

요즘,

나의 상황과 맞닿아서 일까

올해는 계획없는 단순함으로

"단순하고 열정적으로"

수의녀가 장금이에게 의학 지도하면서 한 말

 

"식의"란 표현이 주는 내용 또한

어머니란 존재가 주는 자식을 항한

무한한 포용과 자식이 부모에 대한 존경

감성을 자극해서 곧게 바로 잡는 부분등

 

한 남자가 사랑하는 이의 재능을 지켜주기 위해

무던히도 애쓰는 것들은

수준 높은 인간미를 보여준다.

아무래도 보고 또 봐도

내겐 흥미있는 드라마일 듯.

'끄적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식 만드는 즐거움  (0) 2015.02.20
나이를 물어 오다.  (0) 2015.02.12
한 주 시작  (0) 2015.02.01
기질이 같은 사람끼리  (0) 2015.01.29
달달함이 필요해  (0) 201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