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구경 다니느라
나물캐러 다니느라
어제는 전체 강사들 교육있었지
점심을 야외에서 맛나게 먹고
가방속에 물, 바나나, 떡 주섬주섬 챙겨
스리슬쩍 도망 나와서
화순 들판에서 씀바귀, 쑥부쟁이, 쑥, 자운영
막판에 조기 선물까지
보따리 보따리 들고 집에 오니
아이고~~~힘들어라
간신히 다듬어서 반찬 만들어 먹고
씻고 나니 고단하다~~~
죽음 같은 깊은 잠에 빠졌다 눈 뜨니
밝은 새로운 날이네.
내일은 전주로 체험 학습 가야되니
쉬어야지 곰 같은 휴식으로
산책가자는 유혹을 용케 참고 있음.
저녁에는 나물 반찬에 막걸리 한 잔으로
봄놀이를 즐겨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