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

통한다~~~

방울꽃 2015. 3. 25. 23:57

봄이라서 그런가?

몸이 나른하고 무기력했었지

멍하게 보냈었지

열심히 살아 왔는데

죽음 같았던 우울이 밀려 오는 듯

신학기인데 냉랭한 우리반

그래서 더욱 그랬었나 봐

내가 성급했었나 봐

 

근데,

내 자신을 믿으려 했어

내가 노력하고 있으니 결과는 있을거야

그리고,

누군가 나를 절망하지 않게 돕고 있다고

맡기는거야 세상에게,

여지껏 그랬었거든

 

모든 일

모든 이에게

진실로 대한다면

돌아 돌아 오는구나.

 

내 소신껏 정당하게 사는거야

뒷담화하지 않아

대면하고 말해 조곤 조곤

꾸미지 않아

그대로 보이고

그대로 말해

진실하다면

만사는 통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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