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누르미 가지를 길게 5cm두께로 넓적하게 썬다. 조선간장과 참기름을 적셔서 밀가루 입혀 구운다. 밀가루풀에 참기름 쪽파를 넣어 가지위에 뿌린다. 빈자법 불린 녹두를 거피하여 되직하게 갈아서 한숟기락 떠놓고 팥을 거피하여 꿀을 넣고 섞어놓은 걸 조금떠 놓은 녹두위에 놓고 녹두를 .. 카테고리 없음 2019.12.10
선물 받았지롱 4학년 수업중 승현이가 선물이라고 내미는데 뭐야? 홍삼 음료세트를 디미네 우유, 커피, 요구르트, 음료수 한 병쯤이야 가끔 애들이 주고 가는건 애교로 받았고만 너 이거 어떻게 산건데? 돈은 어디서 난거야? 네, 이거요? 제 용돈모은거 털었어요. 얼만데? 이거요 아래 문방구서 세.. 카테고리 없음 2019.12.03
걱정 일본이 태풍 하기비스로 온나라가 물에 잠겼다고 그러드만 토, 일 밭에서 꼼지락 거리느라 뉴스를 못봤네 월요일 출근하는데 우리나라에는 별지장없이 쾌청한 날은 아니지만 좋은날씨인데 점심무렵이 되자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고 비는 내리지 않지만 날씨도 흐려지고 어쩌나, .. 카테고리 없음 2019.10.15
가을이네 토 태풍이 지나간 뒤끝 날씨가 맑다. 중간고사도 끝났고 마늘 심어야 하는데 아들이 도와주러 왔다. 혼자는 기진맥진할 정도인데 도란도란 후딱마치고 어제 밤에 출장갔다가 집에 와 계시는 딸뇬 우리집 지점장님은 쉬고 싶은데 밥먹으라고 깼다고 투덜대드만 쉬고 계신다. 일마.. 카테고리 없음 2019.10.07
길동무 어제는 종일 태풍으로 비가 많이왔다. 마지막 시간 중학생이 원래보다 일찍 와서 단축 수업을 했다. 태풍 미탁 때문에 긴급 안내 문자 오고 다들 일찍 집으로 갔다. 서둘러서 마치고 집으로 오게된다. 읍내를 벗어나 외진 시골 도로길을 가노라니 차도 거의 없는데 앞차가 나처럼 .. 카테고리 없음 2019.10.03
마음 안전하기 자신에 일에 최선을 다해야 그나마 살아지는 세상에 놓여있어 대충, 얼렁뚱땅은 버틸 수가 없어 어떤이는 장애아와 함께 가정생활에 지쳐있다가 휴식을 주었는데도 쉬는게 견딜수 없게 불안해하고 누구는 일하러 가신 부모님때문에 어려서부터 늘상 혼자지내다 보니 남들과 어.. 카테고리 없음 2019.09.22
머리맡에 책 시집이었으면 소설책이었으면 수필집이었으면 영어책 한 권 흰머리사이로 기억력이 빠져나가 보고 또 보고 잊지 않으려고 책하나 두고 잠들고 눈뜨면 책하나 들고 일어나 카테고리 없음 2019.09.20
한탄 어제 조회마치고 공부방으로 오려고 시동걸고 드라이버를 작동하는데 안 돼 시동꺼고 다시 시도 하는데 또, 딜러에게 먼저했더니 보험사에 해보라네 접수하고 있었더니 취소하라네 자동차서비스 센타에서 봐준다고 보험사 취소하고 딸에게 전화하고 기다렸더니 AS차가 오더니 .. 카테고리 없음 2019.07.27
세상이 죽을동살동 기를 써도 세상이 나를 물리치니 누구를 탓하리 흰머리가닥이 내려앉는 눈꺼플이 희미리해지는 기억이 울고 싶은마음을 땡볕아래 잡초에게 하소연 해본다. 카테고리 없음 2019.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