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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인생을 위해서

21년 11월에 10여년간 일한 곳을 퇴직했다. 12월은 김장철이라 어찌저찌 바쁘게 지나고 22년 새해를 맞이하고 보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조급하게 만든다. 고작 한 달쉬고 이런생각을 하고 있으니 어제는 아이들 돌봄센타에 이력서 넣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일하기로 했는데 일할 시간이 적은 건 알고 갔지만 유동성이 있으니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을지도 모르고 그러면 내가 생활할 수입이 적으니 마음은 조금 부족하다. 한 곳을 추가로 하면 하고 싶은 플릇하고, 생활하고 싶었는데 내가 너무 성급한가? 우리나이 친구들 퇴직할 나이다. 그들은 연금이 있고 남편이 있어서 생계걱정 안해도 되지만 난 아직 적당한 수입이 있어야 하는데 막상 세상에 부딪치고 보니 사회복지사, 아동보육교사 자격증,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필요한데 난..

내가 쓴 글 2022.01.07

새로운 삶을 위해서

올해는 잘 마무리 하는 해이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해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아갈까? 한편으로는 막막해지네 40대에 세상 초년생이 되어 50에 시골집을 장만하고 10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려니 생각이 쌓였다 무너지고 태연했다가 조바심도 생기고 갈지자 걸음이 걸어진다. 자력생활이 나를 떳떳하게 살게 하는데 갑자기 회심의 미소를 지어본다. 청소년센터에 당당하게 문의해 봐야지 국문과 졸업생이고 초등학생 전학년 지도 할 수 있고 근데 수학을 지도 하면 재미있겠고 국어는 한문과 사자소학도 신나게 할 수 있고 중학생 영어를 가장 하고 싶고 고학년, 중학생 역사 논술도 할 수 있답니다. 담당자가 나를 붙잡게 만들어야지 내일 당장

카테고리 없음 2021.06.03

낡아지고 있어

병원에 가는 날이 잦다. 오늘은 허리부터 왼쪽 다리가 저리고 발꿈치까지 아파오니 벼르다 나섰지 이건 이십대때 책상에 오래 앉아 생긴 병 이석증으로 놀라 자빠질뻔 했던 작년 얼마전 눈이 따끔거려 갔더니 염증과 피로가 겹친 노화현상 어깨 아파 전문병원 가서 몇달 치료하고 약골이지만 크게 아프지않고 나이들어 왔건만 이제는 조금씩 탈이 나네 고통스럽지 않게 나이들어 가다가 잠들 듯 세상 떠난다 해도 미련없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03